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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햅틱 아몰레드(AMOLED) 블로그 마케팅 참여의 일환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휴대전화에 터치 기능이 도입되기 전 일반 휴대전화의 메뉴를 찾아가며 기능을 사용하기란 그리 녹록하지 않았다.  자주 사용하는 알람 정도는 메뉴의 어디쯤 있겠다 짐작하기 어렵지 않지만, 정말 간혹 사용하는 기능을 찾으려면 메뉴를 다 뒤져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불편함들이 터치폰들이 도입되면서 다소 사라졌다.  아무래도 키패드 눌러가며 메뉴를 찾아 들어가는 방식보다 터치 형태의 UI가 훨씬 직관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휴대전화의 모든 기능을 다 익히기도 어려울뿐더러 다 알 필요도 없다.  자주 손이 가는 기능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게 보통이다.

햅틱 아몰레드는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패널 형태를 이용해 아몰레드가 제공하지 않는 자신만의 메뉴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든 나만의 메뉴는 아몰레드가 가진 기능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대부분 사용자들은 휴대전화에 기본 세팅되어 있는 그대로 사용한다.  이전까지의 휴대전화는 벨소리 등 일부 기능을 제외하고는 세팅을 바꾸기란 사실상 불가능했다.  어떻게 하든 휴대전화가 제공하는 메뉴를 그대로 익혀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 새로 경험하게 된 햅틱 아몰레드의 마음에 드는 기능 중의 하나가 메뉴를 사용자가 마음대로 바꾸어가며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몰레드의 기본메뉴 세팅은 ‘선호도 높은 기능을 한 화면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물론 이 기능만 가지고도 충분히 즐기며 사용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기능끼리 한 화면에 묶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자기만이 메뉴를 만들어..

자기만이 메뉴를 만들어..


하지만 내게만 어울리는 나만의 메뉴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아몰레드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기능’ 탭으로 휴대전화 세팅을 구성하는 ‘환경 설정’ 탭, 사전이나 계산기 등 ‘소소한 툴’ 탭, 그리고 게임 등 이렇게 4개의 탭으로 구성했다.

우선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어떤 메뉴 방식을 택할 것인지 선택한다.  환경설정 - 화면설정 - 메뉴종류 선택에서 아몰레드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일반 메뉴’가 아닌 ‘나의 메뉴’를 선택한다.

나의 메뉴 선택

나의 메뉴 선택

이렇게 선택하면 화면 상단에 몇 개의 탭(TAP)이 나타난다.  그 탭 옆에는 ‘편집’이라는 버튼도 함께 나타나는데 이 편집 기능을 이용해 자신만의 메뉴 화면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우선 메인 화면에는 ‘많이 사용하는 기능’ 이라는 탭 이름을 붙였다.  DMB TV 나, 카메라, 앨범, 메모 그리고 메시지, 다이얼 기능을 배치했다.  나머지 기능은 건드리지 않고도 휴대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몇 개의 탭을 만들어 분류

몇 개의 탭을 만들어 분류

편집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편집 버튼을 누르고 화면 아래 부분의 플러스(+)버튼을 선택하면 현재 화면 상에 올라와 있지 않은 아몰레드 전 기능이 주루룩 나타난다.  여기서 화면에 표시하길 원하는 기능을 선택하고 확인을 누르면 해당 기능이 해당 페이지에 아이콘과 함께 나타난다.

각 기능 아이콘 우측 상단마다 마이너스(-) 버튼이 있는데, 화면에서 없애고 싶은 기능은 이 마이너스 버튼을 이용해 삭제하면 된다.  물론 여기서 삭제한다고 해서 그 기능이 아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화면에서 보이지 않게 하는 것 뿐이다.  윈도우 등 PC에서 바로 가기 (숏컷) 기능과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이렇게 아몰레드 휴대전화는 각 메뉴를 사용자 구미에 맞게 추가, 삭제, 변경해 구성할 수 있다.  설명은 복잡해 보이지만 몇 번 해보면 쉽게 사용법을 익일 수 있다.  몇 번의 시도로 만든 내 구미에 맞는 휴대전화 메뉴는 아래와 같다.

아이들이 워낙 아몰레드로 게임 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게임은 다른 탭으로 만들었다.  하도 휴대전화를 가지고 장난치는 바람에 화면에 잔 흠집이 벌써 생겼다. ㅠ.ㅜ 으… 슬프다.  아내는 아몰레드 주인이면서도 별로 슬퍼하지 않는다.  난 왜 이런 물건에 상처 생기는 게 싫을까?  결벽증인가? ^^

아몰레드는 선명한 화면을 통해 보고 즐기는 재미도 좋지만, 내 마음대로 메뉴를 구성해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꾸미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마치 스마트폰이나 PDA 기능을 일부 도입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제 휴대폰도 꾸미는 시대다.

단순히 음성이나 문자 통화를 위한 도구, 그 이상의 존재가 되어 버렸다.  요즘 시대에 휴대폰 없다고 하면 원시인 취급 받기 십상이다.  전 국민 각자 한 대 이상의 휴대폰을 가지게 된 지금, 이제는 주어진 기능만 사용하기를 강요하는 휴대폰은 재미없다.  또 남들과 똑 같은 모양의 휴대폰은 질린다.

다른 사람, 다른 휴대폰과 무언가 다른 나만의 특징을 가진 휴대폰을 원한다.  남들과의 차별성은 물론 내게 가장 잘 맞게끔 커스터마이즈 (Customize)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몰레드가 가진 굉장한 장점이다.

이렇게 남들과 다르게 구성한 메뉴도 얼마 지나지 않으면 질리게 될 것이다.  그땐 다른 컨셉으로 메뉴를 만들어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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