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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현대 생활에서 이메일(e-mail)이 없으면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나 할 정도로 이메일을 필수 커뮤니케이션 툴이 되었다.

물론 이메일을 잘못 사용하면 온갖 쓰레기로 가득차기도 하지만, 잘만 사용하면 정보의 창고로도 이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이메일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최근 주력으로 사용하는 이메일 계정은 지메일(Gmail) 이다.  도대체 언제까지 베타로만 서비스할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베타라고는 여기지 못할 정도로 훌륭한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의 컨셉 그대로 간단, 명료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지만, 대용량 메일의 대중화를 불러온 그 주인공인 것처럼 메일 계정 용량은 이제 더 이상 타 메일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현재 내 메일 용량은 7GB 다.  자료나 파일이 아닌 텍스트, 이미지 데이터 만으로 다 채울 수 있을 지 의심될 정도로 대용량인 것이다.

이렇게 주로 사용하는 메일 계정이다 보니, 집에서는 물론 회사에서도 혹은 PC방 등 다른 장소에서도 종종 접속해 사용하고 있다.  늘 조심한다고 하지만, 이메일 계정 접속을 해제하지 않고 그냥 브라우저를 종료하거나 PC 사용을 끝내는 경우가 있다.  이때 가장 큰 위험성은 다른 사람이 그 PC에 쿠키 혹은 접속한 채 남아있는 내 이메일 계정을 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가능하면 이메일 안에는 중요한 내용을 보관하려하지 않지만, 의도와는 다르게 중요한 자료가 남아있을 수도 있고, 나쁜 의도로 이 메일 계정을 사용한다면 심지어 범죄에 까지 이용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보안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어제 지메일 사용 중 우연히 확인한 것인데, 메일 리스트 하단에 '마지막 계정활동' 이라는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생소한 링크가 있는 것이었다.

이건 뭘까?  마지막 계정활동이라니...?


클릭해 보니 현재 지메일 계정을 언제, 어디서, 어떤 방법(툴)으로 접속했는지, 혹은 하고 있는 지 그 내역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또한 필요하다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메일 접속 세션 외의 다른 세션을 종료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혹시나 사무실, PC방 등에서 사용하고 접속 상태로 남겨둔 이메일 계정을 안전하게 종료시킬 수 있는 것이다.

'다른 모든 세션에서 로그아웃하세요' ?

클릭해 보았다.

예상대로 현재의 로그 세션 외에 다른 곳에서 접속했거나, 접속되어있는 세션을 전부 접속을 끊어버린다.  그리고 혹시나 있을지도 모르는 도용을 대비해, 비밀번호를 바꾸라는 친절(?)한 안내까지 곁들이고 있다.

이제 혹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접속 상태로 남겨놓았거나, 다른 사람에 의해 악용되었을지도 모르는 로그인 세션을 강제로 차단시킴으로써 보다 안전하게 자신의 이메일 계정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 지메일(Gmail)이 이메일 용량을 기가바이트로 제공할 때는 단순히 용량만 큰 이메일 서비스로 생각했지만, 핵심적인 기능을 중심으로 가볍고, 심플한 매력 때문에 주로 사용하는 메일 계정이 되었다.  이제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국내의 다른 이메일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대용량 첨부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정도라고 할까?

언제까지 베타서비스를 계속할 지는 알 수 없지만, 정식 서비스에 나설때는 대용량 첨부 기능도 지원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족)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면 간혹 섬뜻하게 느끼는 것인데, 훌륭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면서도 자사의 무료 서비스를 광고와 연결시키는 전략은 놀랍기만 하다.  이메일을 사용할 때마다 옆에 나열되는 구글 광고는 메일 내용과 어쩌면 그렇게 잘 매치가 되는 지... 나도 모르게 광고를 눌러 본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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