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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 동호회 사이트에 올렸던 내용..

Palm TX 구입하고 나서, 제일 신경쓰인 것이 어플 안정성과 액정에서 나는 고주파음.. 우연히 찾게 된 어플을 통해 일단 고주파음은 조용하게 잠재울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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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사용하던 기종이 소니 nx80 이었는데, 참 좋은 기종이었죠.

멀티미디어 기능 빵빵하지, 기본 어플이나 운용 등에서도 안정적이지, 카메라에도 음성 녹음까지..

그러나 사용 중 한가지 아쉬운 점이 커져 갔는데 그것이 바로 내부메모리 양..과 비교적 휴대하기 무거운(?, nz90 유저분들이 들으시면 비웃으시겠지만..) 무게 등이 바로 그것이었죠.

아무리 외장 메모리를 지원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내장 메모리를 중심으로 어플 설치나 기타 등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내부 메모리 양이 중요했는데, 어플 몇가지 설치하고 나면 여유가 없어져서..

자연스럽게 다른 팜 기종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었지만, 피뎅이가 기본적으로 가격이 만만치 않아 단번에 마음 먹기가 쉽지 않아죠.

그러던 중 tx 기종이 발표되었는데, 그 어느 것보다도 가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cpu, 내장메모리 빵빵한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미화 300불이 안되는 ,...

그래서 앞뒤 안가리고 인터넷을 뒤져서 얼릉 tx 를 주문하고 며칠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려 결국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기종에서 각종 기록, 데이터를 tx 로 옮기고, 어플 설치해보고.. 이러느라 첫날은 꼬박 밤을 새우다시피 했습니다. (아마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꽤 되실 겁니다만.. ^^)

정말 좋았죠. 소니 기종에서 느끼지 못했던 심플함과 강인한(?) 느낌 등과 함께 가볍고 빠른 성능에 놀라며..

그런데 며칠 사용하다 보니, 웬지 다른 느낌을 받기 시작한 겁니다. 처음에는 그게 뭔지 몰랐죠.

원래 신경이 무디기도 하지만 이전 소니 기종이랑 같을 것이라는 생각에 느끼지 못했던 소리, 소음 등을 느끼기 시작한 겁니다.

이게 뭘까? pda 관련 싸이트를 뒤지다 보니 그 정체가 고주파라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신경쓰이지 않던 것이 조금씩 신경을 거슬리더니 나중에는 웬지 머리까지 아파오는 것이었습니다.

"삐~~~~-----" 하는 소리에, 심한 말이지만 노이로제 증세까지 느꼈을 정도니까요.

그래서 별 방법을 다 동원해 보았습니다. pxaclock 을 이용해서 cpu 클럭을 줄이면 고주파 음도 줄어든다고 해서 해보기도 하고, 케퍽에 있는 각종 방법(액정을 분해해서 명함을 넣기도 하고, 비닐을 넣기도 하는 등)은 함부로 분해해서 하기에는 저에게는 부담이어서 그러지도 못하고..

결국은 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우연히 warpspeed 라는 어플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클리앙 자료실에 trial 버전이 올라와 있습니다)

클리앙 자료실


기본적으로는 cpu 클럭을 조정해서 밧데리 사용시간을 길게 한다거나, 무거운 어플이나 게임에 cpu 클럭을 높혀서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하는 것이 주 목적인 어플이긴 합니다만....

그것보다 제 눈에 먼저 들어오는 것이 "쓸데없는 액정 소음을 줄여주거나 없애준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옳다꾸나,, 바로 이거야"


















얼릉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 trial 받아 설치하고, 고주파음 없애는 옵션을 선택하니 진짜 거짓말처럼 "삐~~~-----" 하던 소음이 거의 없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아니 tx를 꺼논 상태랑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앞뒤 안가리고 바로 결재해 버렸습니다. 미화 10불, 고주파 음만 없앨 수 있다면 아깝지 않은 금액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게다가 cpu 오버클럭 기능 등이 있으니 금상첨화지요.

사용 방법이야 기타 오버클럭 어플과 별반 다르지 않으니 어려울 것은 없습니다.

단순하게 해당 옵션만 선택하면 되는 것이었으니까요.

고주파 음이 주로 발생하는 기종이 팜사에서 만든 기종이나 소니 기종 중 ux 기종이 주로 그렇다고 알고 있습니다. 혹시 고주파음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한번 사용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ps. 그런데 이런 하드웨어 control도 어플로 가능하다면 팜 사에서 애초 제품을 내 놓을 때 어느 정도 고주파음을 방지할 수 있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술력 부족인가? 아님 무관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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