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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여행에 있어 여러가지 준비하고 신경써야 할 사항이 많겠지만 그중에 하나가 수하물, 짐에 대한 것이 아닐까?

'내가 가지고 가는 이 짐을 무료로 부칠 수는 있을까?  무게는 얼마까지가 무료로 허용되는 걸까?'

'짐을 종종 분실한다던데, 그걸 예방하는 방법은 뭘까?'

'짐을 분실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일단 짐을 부치고 나면 항공기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짐은 항공기로부터 내려져 승객들이 모여있는 장소로 옮겨지게 된다.  이때 우리는 흔히 '캐러설(Carousel)' 이라고 불리는 원형 벨트가 있는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나오는 짐을 찾게 된다.

그런데 승객이 적은 경우에야 부친 가방 수도 많지 않아 자신이 부친 가방을 찾는 게 그리 어렵지 않겠지만 승객이 많은 경우에는 거의 500-600 개, 심지어는 1000 개 가까운 짐 가운데 내 짐을 찾기에는 다소 적지않은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짐 찾는데 어지간히 신경 쓰이는 모양이네 ㅋㅋ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했던가?

짐을 찾을 떄 느끼는 '저거 내 짐일까?' '아니구나, 색깔하고 모양이 정말 비슷하네..' '언제쯤 나오는 거야? 내 짐은..'  이런 작은(?)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재미있는 상품이 곧 출시될 모양이다.

israel21c.org 에 따르면 요아브 벤 다비드(이스라엘) 이라는 개발자가 항공 여행 수하물에 태그(Tag, 목적지, 승객이름, 편명 등이 적혀있는 수하물 표)를 붙히는데 착안하여 이와 유사한 형태로 일정 반경 이내에 짐이 위치한 경우 경보를 울려 짐을 찾게하는 부가 장치를 개발했다고 한다.

Easy-2-Pick 제품

이 제품 (Easy-2-Pick) 은 수하물에 붙히는 이름표와 별도의 (열쇠고리로도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원판 디스크로 구성되어 있는데, 수하물표를 자신의 가방에 붙히면 수하물을 찾을 때 자신의 주위 12 내지 15미터 이내로 짐이 있는 경우 손에 쥐고 있는 원판이 진동하게 되므로 쉽게 짐을 찾을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수하물 벨트 (캐러설, Caroucel) 에 짐이 연속해서 나와 다른 짐과 섞여 있더라도 자신 주위로 짐이 다가오게 되면 진동을 통해 짐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굳이 저 멀리 있는 짐부터 일일이 자기 짐인지 확인하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얘기..

일반적으로 수하물에는 항공사에서 붙혀주는 수하물표 외에 자신이 직접 이름과, 연락처 등을 기입한 이름표를 별도로 붙히기 마련이다.  어짜피 이름표를 붙힐 거라면 이런 장치를 이용해 이름표 대신 부착해도 유용하기는 할 것 같다.

이런 상품이 그다지 어렵거나 힘든 기술을 요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거 불편한데'  하고 끝내면 앞으로도 계속 불편하게 생활하겠지만, '이거 불편한데, 뭐 방법 없을까?' 하고 고민하면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것들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상품 아닐까?

올 가을 쯤부터 판매될 예정인 이 제품의 가격은 15 내지 20달러 정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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