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 블로그 내용 검색은 여기서 !!
어릴 적 부모님이 일터로 가시고 남아있는 우리 형제에겐 늘상 50원짜리 동전 한 두개가 손에 쥐어져 있곤 했다.

그 당시 마땅히 놀거리가 없었던 우리들에겐 친구들과의 산으로 들을 맨발로 뛰어다니며 하루종일 지칠 때까지 실컷 놀다가 그것도 지치면 군것질, 동네 만화방이 나머지 재미였던 것 같다.

만화책 한권 한권을 아껴 보면서 장면 하나 하나에 상상의 장면을 그려보곤 했다.
(정작 동화책이나 소위 말하는 유익한 서적을 별로 읽지 않고 늘상 만화책에 빠져 살았었나 보다 )



그래서인지 성인이 되고 이제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지금에도 만화는 내게 늘 상상의 도구다.

예전처럼 상상의 날개를 펴지는 못하지만 간혹 무료할 때 또 다른 생각을 하게하곤 한다.

그리고 좋아하는 것 중에 또 하나가 영화인데, 만화책을 좋아했던 이유에서인지 영화도 그에 못지 않은 환상적이고 상상속에서나 그려질 만한 그런 종류의 영화들이 사실 더 좋다.
(SF적 요소가 들어간 영화를 좋아하면서도 법정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하는 걸 보면 상당히 아이러니 하다.)

어릴 적 스타워즈를 보면서 광선검 하나에 무척 신기해 했다.
그 광선검은 어떤 기법을 통해서 만들어진걸까? 제국의 로봇들은 진짜 로봇일까? 아니면 사람이 들어가 있는 걸까? ㅋㅋ
왜 그리 궁금한게 많았었는지..

용가리
그 무렵 우리나라에서도 나오기 시작한 어린이 만화영화와 영화들..

일견 유치하고 볼품없고 가치없는 영화라 폄하하지만 심형래의 "우뢰매" 시리즈, 그리고 그 뒤를 이어 그를 어린이 영화의 영웅으로 만들어 준 "영구와 땡칠이".. 비공식 흥행 기록으로 270만명을 동원했다고 하니 우리나라 영화의 중흥기라 불리우는 요즘에도 그리 간단하게 나올 수 있는 흥행 기록은 아니다.

그리고 연속해서 제작된 "영구" 시리즈는 장기간에 걸쳐 흥행을 이어갔다.

그러나 곧 심형래는 "괴수" 영화의 시발점을 만들어내게 된다.

"영구와 공룡 쮸쮸"

아마도 이 영화는 심형래 개인적으로는 이후 자신의 영화에 대한 방향을 확실하게 정하는 디딤돌이었으리라.

이 영화 "영구와 공룡 쮸쮸"는 "용가리"에 이어 곧 개봉될 "디-워"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이끄는 시초였던 것이다.


그러나 심형래가 그렇게 장담하고 자신했던 영화 "용가리"는 그 스토리와 시나리오의 엉성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경험하며 "신 지식인"에서 졸지에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아픔을 겪게 한다. 컴퓨터 그래픽의 발전된 기술이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실패의 큰 원인이었으리라.

그 실패의 충격으로 그만둘 줄 알았던 심형래는 또 다른 괴수영화 "디워(D-War, http://www.d-war.com/)"에 도전한다.

시작한 지 벌써 6년... 개봉한다, 그만둔다. 나름대로 영화인들, 팬들 사이에서 입에 오르내리던 그 영화가 드디어 올 8월에 개봉한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1,500 여개의 개봉관에 동시에 걸린다고 하는데.. 그리고 한국에서도 동시 개봉..


많은 사람들이 이번에 나올 영화 디워(D-War)에 대해 그리 큰 기대를 걸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각본, 시나리오의 빈약함으로 인한 실패를 먼저 우려하고 있다.

그 첨단 그래픽 기술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다시 한번의 예상된 실패의 원인을 "각본"에서 찾고 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나로서는 뭐라고 평가하긴 힘들다.

아니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예단하는 것처럼 정말 B급 영화가 나올지도 모른다. 그래서 또 다른 실패의 기록을 남기게 될지도.





우리는 나이를 먹어가며 어릴 적의 꿈들과 희망을 너무 빨리 잃어버리고 있는 건 아닐까?
만화(영화)를 보면서 눈을 감고 그렸던 그 상상의 세계를 말이다.

반면에 정말 미련하고 모자라다 싶을 만큼 자신의 생각을 이 만큼 꾸준히 추진할 수 있는 이 사람은 마음에 아직도 동심의 세계를 품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게는 벌써 없어져버린 꿈의 세계를 그 나이가 되도록 아직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가며 하나씩 일궈가고 있는 심형래를 보면 부럽기까지 하다. 그는 그 일의 성패를 떠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 했기에 아마도 후회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영화의 결과는 장담할 수 없지만 아직은 젊기(?)에 또 다른 도전과 길을 찾을지도...


덧) 개봉하면 꼭 한번 가서 봐야겠다. 재미적 요소만 충분해도 어느정도의 성과는 거둘텐데..

      기대반.. 안타까움 반


본 블로그가 도움되십니까? RSS 구독으로 더욱 쉽게 받아보세요. ^^ ->  피드버너


구독하시면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항공기 지연될 때 무얼 하시나요?

지상교통 수단과는 달리 항공교통은 제한사항이 참 많다. 오늘만 해도 밤부터 눈이 많이 온다는데, 벌써부터 내일 아침이 걱정이다. 눈이 오는 날에 항공기가 제대로 운항하기를 기대하는 게 지나친 욕심이기 때문이다. 활주로에 눈이..

ANA, 항공기에 여성전용 화장실 운영 시작

화장실.. 어릴 적 기억을 되살린다면 화장실은 더러운 곳, 밤에는 무서워 동생이나 형이랑 함께 가야했던 곳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그리고 소위 '푸세식'이었기에 그 환경은 열악하기 그지 없었다. 그러나 최근 화장실이 현대화되면서..

공항에서 무료함과 항공기 지연을 즐기는 사람들

공항은 새로운 낯선 곳으로 향하는 출발점이지만 때로는 출발도 하기 전에 맥 빠지는 경우를 당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날씨나 항공기 정비 등으로 인해 항공기가 지연되는 것인데, 예기기 않은 상황에 당황스럽다. 잠깐이라면 괜찮..

일본항공 놓고 아메리칸과 델타가 전쟁벌인 이유

일본의 자존심이라고까지 불리던 일본항공이 자신의 몸을 가누지 못하고 기어코 외부 힘을 빌어 재생의 길에 들어섰다. 지난 달 19일 (2010.1.19) 일본항공이 정식으로 일본 재생기구에 법정관리를 요청한 것이다. [항공소식]..

누락된 항공 마일리지, 잊지말고 나중에라도 꼭 적립

마일리지 제도의 기원이 항공사일만큼 항공 여행에 있어 마일리지는 전통적이고 오래된 마케팅 중의 하나다. [항공상식] 마일리지 제도의 시초는 항공사 [항공상식] 항공 마일리지 1마일의 가치는 얼마? 미국을 한번 다녀오면 국내선..

향후 4년간 대통령 전용기, 대한항공 선정

그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통령 전용기 계획과 방향이 일단락 되었다. 당분간은 민간항공사 기재를 전용으로 임차해 사용하다가 2014년 경에 정식 대통령 전용기를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해외 순방 때마다 민간 항공사 항공..

◀ Prev 1  ... 575 576 577 578 579 580 581 582 583  ... 729  Next ▶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729)
주절주절 (183)
하고하고 (412)
가족 (22)
좋은글 (14)
유용한 정보 (97)
전체 (0)
임시 (0)
Private (0)
  • 8,474,042
  • 394813

who's online

믹시

구독하기 이메일로 구독하기

『한』가족

마래바'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atter & Media
Copyright by 마래바 [ http://www.hansfamily.kr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atter & Media DesignMyself!
마래바's Blog (Admin)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atter &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