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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Passport에 대해 알아보자 (여권의 비밀)

마래바 2007.04.05 14:44
최근 국가간의 출입 문턱이 낮아지고 여행이 자유화되며, 소위 먹고 살만해지면서부터 해외여행은 더 이상 사치나 희귀한 사건이 아닌 자연스런 여가활동이 되었다.

예전에야 비행기 타고 해외여행 한번 다녀오면 대단한 경험을 한 것처럼 느끼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에 와서야 정말 옛날 얘기처럼 들린다.

얼마 전 뉴스 기사를 통해 공항에서 가장 많이 잃어 버리는 소지품여권이라는 사실을 접하게 되었다.

뉴스기사 (출처: YTN)


다른 소지품이야 가방에 넣어두고 특별히 꺼낼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괜찮지만, 여권은 각 단계의 수속을 거칠 때마다 꺼냈다 넣었다 하는 도중에 상당 수 분실이 발생하곤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제선을 이용하기 위해선 여권이 필수적인데, 출발을 앞두고 공항에서 이런 일을 당하면 낭패다. 시간적, 금전적 손해는 물론 모처럼의 휴가를 즐기려던 기분까지 망가져버리니 조심해야 할 일이다.

또 최근 대한민국의 위상이 제법 높아지면서 한국인의 여권도 따라 신뢰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미국, 일본 등 선진국으로 밀입국 하려는 중국,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한국 여권을 부정이용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분실된 여권으로 인해 개인적인 해가 돌아올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유의해야 할 것이다.


여권이란

각 나라마다 해당 국민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신분증 제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이 제도는 말 그대로 해당 국가 안에서만 통용될 수 있는 것이지, 법체계가 다르고 규정이 다른 외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외국에서도 신분 증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낸 장치가 여권이라는 물건이다.


추가 - 내용 보충
by 양철학

passport는 영어가 아니라 불어의 'passe(통과)'와 'porte(성문)'가 그 어원이다. 다시 말해 '(성문) 통행증서' 정도의 의미가 되겠다.

-- 중략 --

촌락과 촌락, 도시와 도시, 지방과 지방, 국가와 국가를 잇는, 한마디로 하면 시장과 시장을 왕래하는 이들이 존재하였다는 것이다. 이들에게 이동의 자유는 필수요소이다. 이에 따라 상인과 같이 이곳 저곳을 이동하는 이들이나 영주의 허가를 받은 이들에게 일종의 도시 성문을 통과할 수 있는 증명서, 즉 'passe porte'를 발급하였던 것이다. 이 시기 여권에는 방문할 수 있는 도시명이 기입되어 있었다고 한다. 즉, 국내외와 관계없이 여권에 기입된 도시만 왕래가 가능하였던 것이다.



출발하는 승객의 개인정보는 상대방 국가로 전송되어야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상당수의 국가에서는자국으로 입국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보하고자 한다. 그래서 상대방 국가에서 출발하는 시점에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들의 명단과 개인정보를 목적지 국가에 전송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이미 한국도 적용하고 있어 일본 등 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승객들의 정보를 미리 한국에 전송하고 있다.)
최초 이 제도는 수입/수출 관련해서 몰래 불법으로 물건을 밀반출/반입 하려는 사람들을 미리 찾아내기 위해 시작했으나 미국 9.11 사태 이후에는 주로 보안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이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 대부분 세관(Custom)이다. 나도 처음에는 왜 세관에서 이 업무를 주관하는 지 상상을 못했다는..

요즘은 사전입국심사제도 (Advanced Passenger Information System) 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나라마다 요구하는 정보 종류와 양의 차이가 조금씩은 있으나, 대체적으로 공통되는 Data 종류는 다음과 같다.

성명, 생년월일, 여권번호, 국적, 성(性), 탑승편명, 탑승일자, 탑승구간
(여기에다 미국의 경우에는 미국 내에서의 체류지 정보, 연락처까지도 원하고 있어 까다롭기 그지없다.)


그럼 항공사에서 이런 정보들을 취합하는 방법은?

짐작했겠지만 이런 정보들은 대개 여권(Passport)으로부터 얻어낸다.
예전에는 이 정보를 탑승수속 시에 일일이 수작업으로 확보해서 적어 나중(항공기 출발 직후)에 Teletype Messege 형태로 전송했으나, 요즘은 여권으로부터 자동으로 읽어들이도록 되어있다.

그래서 아마도 이 글을 읽는 분 중에 예민하신 분은 항공사 탑승수속 시 직원이 자신의 여권을 특정 기계에 스캔(Scan)하는 장면을 본 분도 계실 것이다.

"저거 내 여권가지고 뭐하는 거지?" 라는 의문을 가졌을 법한데..

이런 Scanning 장비로 읽어들여 정보로 사용하는데, 각 국가마다 여권의 형태가 다르면 데이터를 제대로 읽어들일 수 없는 점을 고려해서 각 국가 여권 구성 양식 중에 일부는 전 세계 공통 형식으로 구성하게 되어있다.

아래의 여권을 보면 대부분의 분들은 중간 위쪽 박스 안에 있는 내용만 관심이 있을 것이나, 실제로 기계가 자동으로 읽어들이는 중요한 데이터는 아래 부분에 존재한다.

여권 메인

내 여권 정보라 이리저리 수정 좀 하고 잘나지 못한 얼굴이라 가렸음을 이해하시길..


아래 정보 부분 중 첫번째 줄여권 종류, 여권 발행국, 여권소유자 성(姓, Las Name), 이름(名, First Name + Middle Name)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구분은 " < " 표시를 이용한다.
- 여권 종류 : PM(Passport Multiple, 복수여권) / PS(Passport Single, 단수여권) / PR(Passport Resident, 영주권자 여권)

두번째 줄 정보는 여권번호, 국적, 생년월일, 성(性) 그리고 기타 정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빨간색으로 줄처진 부분 외의 것은 특수정보가 담겨진 숫자라 공개하기는 힘들다. 일종의 Check Digit 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여권 OCR 장비
전 세계 각 국가의 여권이 아랫 부분만큼은 이렇게 공통 양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 부분을 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or Reader)기계에 넣어 스캐닝(Scanning)하여 정보를 추출한다.

거기가 미국이라는 나라는 더 까다롭고 복잡해서 위의 여권 정보 외에도 미국 내 개인 체류지, 연락처까지 원하고 있으니 테러나 외부 위험요소에 대한 미국인들의 기피증, 과민함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향후 미래에는 여권도 이제 완전한 Machine Readable Passport 형태로 바뀌어갈 것이다. 아니 현재 진행 중이다. 현재는 인쇄되어 있는 글자(문자)를 읽어 데이터화하는 수준이나, 여기서 더 발전하여 여권에 전자칩을 삽입해, 개인신상 정보 뿐만 아니라 각 국가의 출입국 기록, 과거 범죄 기록까지 기록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입국 절차 등에 있어서 간편성과 편이성은 증가할 지 모르나, 한가지 저장장치 또는 물건에 개인정보가 집중화되어 감에 따라 자칫 범죄에 악용되거나, 개인사생활 침해의 가능성까지 우려를 낳고 있다.


재미있는 정보 하나 !!

여권과 그리 관련된 사항은 아니지만 신분 증명을 한다는 의미에서 일본의 경우는 이렇다
일본에는 우리나라처럼 주민등록증이라는 신분증이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주민등록이 되어 서류가 구역소(우리나라의 구청)에는 보관되어 있으나, 실제 국민들은 신분증이 없다.
따라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770118-10xxxxx 하는 주민등록번호도 그들에게는 전혀 모르는 이야기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신분을 증명하는 방법으로는 학생증, 운전면허증 등이 대표적인데 이 마저도 없는 경우에는 여권이 신분증을 대신한다. 우리나라에서야 주민등록증이 있으므로 여권으로 신분증을 삼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일본에선 의외로 여권이 신분증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당연하게 생각하는 주민등록증과 주민등록번호가 다른 나라(일본)에서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니 잠깐 다른 생각이 들게 한다. 냉전의 산물이라는...


49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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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macrostar 2007.04.05 19:02 신고 본인 여권이신거 같은데.. 주민번호는 가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혹시 모를 일이니까요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7.04.05 19:08 신고 아~ 이렇게 걱정해 주시는 분이 있으니 햄볶습니다(행복합니다).
    주민번호 다 고쳐서 바꾼겁니다. ^^
    제가 그렇게 잘 위조했나요? 전공을 바꿔야 하나 ^^
  • 프로필사진 나루지기 2007.04.05 19:42 신고 한국처럼 주민통제가 철저하고, 문맹율이 낮은 나라는 없다고 봅니다. 주민번호하나면 그사람의 개인정보를 쭉 뽑을수 있죠.
    미국에 그런 것이 있었다면 범죄에 엄청나게 악용되었을것이라 확신합니다. 지금 한국도 점점 악용의 사례가 많아지지만 앞으로 더하겠죠. 언제나 쫒는 사람은 쫒기는 사람 뒤에 있죠....
    또한가지 지금 미국을 보면 한국처럼 강한 주민통제를 하는 방향으로 노력하는것이 보입니다. 사실 미국은 연합성격이 강하고 그래서 각주의 개성이 존중되었기 때문에 어쩌면 강한 자극을 통해서만이 그 자유를 통제할수 있다고 판단했을지도.... 라고 나만의 상상도 해보곤 합니다... 실제로 통제, 혹은 통합의 과정을 착실히 밟아가고 있는것 같아요.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7.04.05 19:46 신고 그러면 미국은 우리나라와는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도..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주민등록번호 같은 제도는 없애는 편이 좋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말씀대로 요즘 미국은 점점 까다로와지고, 겁이 무척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승자박인가? ^^
  • 프로필사진 나루지기 2007.04.05 20:51 신고 제 상상은 조금 다른 의미입니다. 구일일 이후로 외부의 적으로 부터 미국을 보호하기 위한 애국법이라는 일반적 인식과는 다르게, 미국 각주에대한 연방정부의 통제력 강화와 주민통제를 위한 구실로 구일일이 이용되었거나 발생된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런 상상의 이유는 911이후로 각주의 법이 주민신상 통제에서부터 통일화 되고 있고, 다른것은 구일일로 생긴 새로운 직업이나 공공장소에 추가 배치된 인력, 장비와 절차의 도입은 결국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죠. 하지만 이런 일자리와 장비는 전혀 생산성과 관련이 없는 것들이고 이를 뒷받히는 세원은 공중에 뿌리는 돈이죠.
    제 소견일 뿐이지만 지금 미국이 들이는 수고정도로 맘먹고 일저지르는 과격한 무리는 못잡습니다. 다만 일반인만 귀찮아질 뿐이죠.
    미국서 10년 가까이 살고 있지만 미국정부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미국정부가 뭘하든 나한테 피해가 없다면 별상관 없을지도 모르지만 이런 뻘짓하는 정책이 내가 좋아하는 미국인들이 감내해야할 빗으로 쌓여가고 있죠. 제 소견으로는 이런 뻘짓 정부가 두번정도 더 들어서면 미국이 쓰러질것이라 봅니다. 어쩌다 미국정부 성토의 장이 되었네요...^^;;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7.04.05 21:32 신고 사실 항공업계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911로 인해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곳이라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그 이전에 비해 몇배나 엄격해(귀찮아)진거죠.
    미국 정부도 비용이 많이 들이고 있겠지만, 보안, 안전강화로 인해 항공사도 돈을 엄청나게 쏟아부어 넣고 있습니다.
    조종실로의 무단 침입을 막고자 잠금장치, 각 공항의 보안 장치 등 헤아리기도 힘들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Ikarus 2007.04.07 02:05 신고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에 대한 통제가 자꾸 강해져 가는 느낌입니다. 그 예로 경찰의 권한 또한 자꾸 강해져서 일부주에서는 경찰이 불법체류자를 단속할 수 있는 권한까지 주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경찰의 권한이 너무 확대된다고 반발하는 미국인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은 신경쇠약에 빠져들고 있는 것 같네요.
  • 프로필사진 elyu 2007.04.05 23:03 신고 전 해외여행할 때면 여권 잃어버릴까봐 불안감이 두배가 됩니다ㅠ
    그래도 도장수가 늘어가는 여권을 보면 왠지 뿌듯하더군요^.^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7.04.05 23:28 신고 어떤 분은 출장 일로 하도 외국을 드나들어서 거의 여권 페이지에 빈 공간이 거의 없더군요.. ^^ 출입국 사무소에서 어이가 없어 웃기만 했던 일이 생각나는군요.
  • 프로필사진 불타는여우 2007.04.05 23:14 신고 중국에서는 한국 여권 판매가 일상화된 것 같아요.
    이거 뭐, 여기저기 다양한 루트로 개인정보가 해외로 빠져나가네요.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7.04.06 09:03 신고 하긴 큰일이긴 합니다.
    자칫 한국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는 사항이니까요 ^^
  • 프로필사진 SuJae 2007.04.06 12:28 신고 저는 여권 한번 잃어버려서 입출국 할때마다 '심문'을 받는다는;;
    하필 미국장기체류가 가능한 비자가 포함된 여권이여서 ㅠ.ㅠ
    들어본바로는 미국비자가 있는 여권은 값도 비싸다더군요^^;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7.04.06 21:46 신고 전 결혼을 얼마 앞두고 미국 비자가 있는 여권을 분실하는 바람에 신혼 여행지 때문에 부랴부랴 비자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인터뷰 없이 비자 주더니 여권 잃어버려 다시 받는다고 하니 인터뷰를 꼭 해야 한다더군요.
    그리고는 꼬치꼬치 캐묻더라구요. 어디서 잃어버렸냐, 언제냐 등등.. 피곤했었습니다, ^^
  • 프로필사진 foxlife 2007.04.06 13:37 신고 마래바님 덕에 새로운 지식 하나 더 얻어갑니다.^^*
    좋은 주말 맞으세요~^O^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7.04.06 17:52 신고 일 때문에 바쁘신가 봐요 ^^
    주말에라도 편한 쉼이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수고하셔요 ~ ♬
  • 프로필사진 미디어몹 2007.04.06 17:19 신고 마래바 회원님의 포스트가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링크되었습니다. 다음 헤드라인으로 교체될 경우 각 섹션(시사, 문화, 엔조이라이프, IT) 페이지로 옮겨져 링크됩니다.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7.04.06 17:53 신고 흑 ! 감사합니다. ^^
  • 프로필사진 삔냥 2007.04.06 21:20 신고 지난 번 도둑 들었을 때 도둑이 제 여권을 가지고 갔어요;ㅁ;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7.04.06 21:47 신고 아니 여권을 귀중품과 함께 두셨던 건가요?
    왜 여권을... 아마 다른 귀중품 가져가면서 딸려간 모양이군요.
    아님 삔양님 사진을 보고 훔칠 유혹을 느꼈던가?
    (무서운 얘긴가요? ^^)
  • 프로필사진 네구 2007.04.11 20:57 신고 저같은 경우도 요즘 해외여행이 쉬워졌다는것을 실감합니다.
    작년까지는 제나이(22세)정도면 병무청에 해외여행 신청을 하고 허가를 받아야
    겨우 1년 단기여권이 나왔지만,
    올해 부터 24살까지는 복수여권이 나오고 해외여행 신청도 안해도 되네요 ^^ㅋ
    18살때는 보증인3명에 재산증명서등 여러가지 서류를 띄었어야하는데...
    점점 여행할 수 있는 자격이 좋아지는것 같네요 ㅋ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7.04.11 21:52 신고 특히 남자에 대한 규제가 많이 없어진 걸 느끼게 됩니다.
    심지어 예전엔 군대 갔다온 사람이 병무신고를 안해서 신혼여행을 가지 못했던 어이없는 일도 직접 본 적이 있습니다.
    (신랑은 망연자실해 있고, 옆에 신부는 눈물 머금고 어쩔 쭐 모르고 말이조)

    방문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Diki 2007.04.24 10:05 신고 주민등록번호도 모자이크 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아무래도 인터넷 상에서 주민등록번호로 할 수 있는 일은 상당히 많으니까요.. ^^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7.04.24 15:06 신고 깊은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
    쪼오기 위의 주민등록번호는 수정된 숫자입니다.
    (제가 너무 위조를 잘했나봐요.. *^^* -자화자찬..)
  • 프로필사진 mooni 2007.06.16 22:21 신고 주민등록번호는 냉전의 산물이라기보다는 군사독재의 영향이 크다고 들었습니다.
    주민번호에 대한 전자 검색이 활성화된 것은 10~20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간첩이라면 당연히 위조 주민증이나 번호 등은 소지 및 암기가 기본일테니까 말이죠.
    성인인구가 2500만이었는데, 제대로된 신분 확인이 가능할 리가 없었습니다.
    시위 주동자에 대한 처벌, 범죄자 감별 등에 쓰인 것이 그 최초라고 들었습니다.

    지금이야 지문 패턴 검색을 통한 신분 확인도 가능한 시대입니다.
    경찰들이 지문을 보고서 패턴 번호를 불러주면, 성인은 대략적인 신분 파악이 가능합니다.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7.06.17 01:05 신고 맞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문 패턴분석이라고 하신 거... 저 그거 경험 있습니다.
    벌써 12-3년 전 일이네요.
    운전면허증 미소지하고 운전하다가 경찰의 검문에 걸려 신분조사 받을 때 제 지문의 형태를 무전기로 불러주며 신원 확인하더라구요... 저 그때 깜짝 놀랐습니다.
    지문의 형태만 보고도 신분 확인이 가능하다니..
    물론 주민등록이라는 자료가 바탕이 되었긴 하겠습니다만..
    의견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Zet 2007.07.16 07:50 신고 취업때문에 만들어 놓기만 하고 한번도 쓴저깅 없는 여권입니다. 이번 겨울에 한번 써보려고 계획중입니다.ㅋㅋ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7.07.16 07:53 신고 기왕에 하시는 거 계획 잘 하셔서 기억에 남는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한주 행복하세요. ^^
  • 프로필사진 Make Team 2008.07.23 11:56 신고 제가 중국에 살아봐서 한국 여권 위조에 대해 조금 아는데 여러분이 생각하는거 보다도 더욱 더 심각하답니다^^ 얼마나 심각하냐면.. 심지어 한국여권시장이라는 암 시장도 있습니다.. 중국에서 한국여권은 1개당 10000위안(약 150만원)정도에 사람들에게 암암리로 팔리죠.. 솔직히 중국에는 한국여권 위조뿐만 아니라.. 중국의 신분증, 여권, 학생증, 졸업장, 영어토익증서 등등이 다 위조됩니다.. 오히려 한국여권이 위조 안되는게 더 이상하다고 보여 질 정도이죠.. 솔직히 저는 그 시장이 우리집 이웃이기 때문에 자주 가기 때문에 이정도 정보를 얻어 온겁니다..

    그래서 요즘 중국 공안이 나서서 잡으려고 하는데 위조범은 전혀.. 수그러 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1. 위조범은 대도시에선 사기를 치고 주변 도시에서만 정상적 거래를 하기 때문에 잡기가 어렵고

    2. 중국 공안은 한국여권에 대해서는 수수방관입니다..

    그래서 애국을 위해서라도 여권을 잃어버리면 안되겠군요.. 해외여행시 제일중요한게 여권인데..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추신: 마래바님이 전공을 옮기신다는데 저도 같이 옮겨야 겠군요.. 저는 여권을 보고부터 조작을 한눈에 알아봤으니 말이죠 ㅎㅎ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8.07.23 13:49 신고 중국이라는 나라가 지금보다 더 발달하면 그런 문제도 자연스레 없어지리라 봅니다.
    어느 사회에서나 존재하는 문제인거죠..
    결국 개인이 자신의 것을 조심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ch__ 2008.07.24 01:43 신고 전세계적으로 한국여권이 주가가 젤 높다네요.. ㅠ

    무비자로 갈수있는데가 많다보니... 여권 사기꾼이나 도둑들이 한국여권에 더 혈안이라는...조심해야죠

    아 중국에서도 외국인들 신분증은 여권이에요~~
    은행업무나 어디 신분증이 필요한데면 어김없이 여권지참..
    괜히 잃어버릴까 두렵더라고요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8.07.24 05:42 신고 여권은 굉장히 중요하죠..
    자칫 큰 피해가 올 수도 있으니 말이죠..
  • 프로필사진 푸른곰 2008.09.08 21:59 신고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PR여권(거주여권)은 영주권자에게 주어지는 여권이 아니라 일정기간 이상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에게 발급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영주권자는 기본적으로 자기 국적 여권을 발급받겠지요. 여권 이야기고 일본 이야기 하셨으니 재미있는 사실을 알려드리자면, 우리나라는 얼마전부터 본인만이 여권을 신청하도록 바뀌었는데, 찾는것은 타인도 신청자의 신분증과 위임장을 지참하면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반대로 신청은 대리로 할 수 있습니다만, 교부는 반드시 본인 확인 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시에는 주민표사본(이건 주민기본대장네트워크라는게 생기면서 사라지고 있습니다)과 호적등본 비슷한게 있습니다 그걸 떼어와야하고 관제엽서 하나를 사서 제출해, 발급완료시 주소지에 도착하면 가지고 와서 제출해야합니다(실제로 주소지에 거주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 인정되는 신분증의 범위 또한 매우 광범위합니다. 일단 운전면허증이나 사진이 들어간 국가 자격증, 주민기본대장카드, 국가기관(범위는 중앙,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사진이 들어간 신분증 등은 1매만으로 기타 보험증이나 등록된 인감 및 인감증명서등은 다른 신분증명서류와 겸하여 인정됩니다.

    우리나라는 주민등록번호가 있고 일찍이 주민등록정보 및 가족등록(구 호적) 등이 전산화 되어 있어서 주민등록증 하나만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발급/재발급이 까다롭습니다. 대표적인것이 호적등본으로, 일본은 아직 호적이 전자화되지 않은 곳이 많아서 원격지인경우 우편으로 신청해서라도 등본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8.09.08 22:50 신고 일본이 의외로 보수적이라는 걸 살아보니 알겠더라구요. ^^
    상대적으로 우린 너무 빨리 개방화되는 것 같아요.. ㅋ
  • 프로필사진 석가모니 2008.09.16 07:59 신고 다음달 10월중 고국을 방문하고 겸하여 중국, 태국,인도네시아를
    관광다녀올까 합니다.
    이들 국가를 여행시에 비자를 받아야 되는지요?
    저는 미국시민권자로 미국여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비자를 받아야 한다면 한국에서 받을수 있는지요?
    그리고 얼마나 걸리는지요?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8.09.16 11:14 신고 미국 시민권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 : 비자 필요
    태국 : 비자 불필요 (관광 목적인 경우)
    인도네시아 : 비자 필요 (현지 도착해 도착 비자를 받을 수 있음)

    중국 비자의 경우는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중국 비자 받는 것도 1-2 정도면 됩니다.

    중국 비자는 미리 받으시고, 인도네시아는 도착해서 받으시면 되겠네요..
    태국은 비자가 필요없으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구요. ^^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석가모니 2008.09.20 14:22 신고 답글 감사합니다.

    "...한국인이 중국 비자받는 것도 1-2정도면..."이라고
    하셨는데 1일-2일 인지 1시간-2시간인지 분명치가 안네요.
    다시 한번 좀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8.09.20 15:35 신고 이런 바보같이....
    1-2일 입니다. 지난 번 올림픽 같은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이상 말이죠..
  • 프로필사진 2008.11.17 08:01 신고 마래바님의 글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고 있는 독자입니다.
    님의 성별을 여기서 확인하고 놀랬네요. ^^ 왜 한번도 남자일거라는 생각을 못했을까요? 당연히 승무원이라 여자로 상상하고 읽었었고 어떤 칼럼에서도 여자가 아니리라는 생각을 못했네요.
    승무원이시라 그런지 가려진 얼굴이래도 이목구비가 뚜렷하니 잘 생기셨네요.
    다음 편은 남녀 승무원의 외모에 관한 것은 어떨까요? ^^ 남자든 여자든 매력적인 사람을 뽑는 것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았겠죠?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8.11.17 13:09 신고 어이쿠 !! 감사합니다. ^^;;
    승무원이 아니고 일반 직원이랍니다. ^^
    공항이나 운항 쪽에 근무를 해서인지, 주워 들은게 많아서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프로필사진 꼼이 2008.11.22 09:52 신고 정말 위조를 잘하셨네요. 진짜 주민등록번호인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캐나다도 미국과 비슷합니다.
    SIN(social insurance number) 카드가 있지만 이 번호는 주로 세금보고때 이용되고(카드에 사진도 없어요), 시민권이나 영주권은 평소에 가지고 다니지 않아요(재발급 무지 까다롭다고 들었어요). 주로 신분증으로는 운전면허증이 쓰이고, 없으면 Health card로...
  • 프로필사진 마래바 2008.11.23 23:37 신고 감사합니다. ㅋ
    대부분 나라가 주민번호를 공식적으로 내놓고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특이한 거죠.
    전 처음에 일본에 살때 신분증, 특히 주민증이 없다는 게 이상했다니깐요.. 눈 하나 달린 놈이 둘 달린 동네에 갔던 격이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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